* 비오 콤비나트 소개*
몽골국 수도 울란바타르시 항올구 12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과거 구소련 스탈린시절, 헝가리사람들이 집단 이주하여 가축들이 아플 때 먹이는 약을 만드는 제약공장이 있는 지역이다.
인구는 약5000명이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개가 있다.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25킬로 떨어져 있고 칭기스칸 공항에서 6킬로정도 떨어져 있다.
울란바타르 시내에 부모들이 일하러 가고 아이들만 방과 후에 방치되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지역이다.
2018년 여름 한국 청년봉사단이 와서 조그만한 로보트 책장을 만들어 주고, 책을 사서 기증해 주었었다. 마을 아이들을 위한 그네와 농구대가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 주변에 몰려들고 있다.

도서관이 세워짐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
-지역 사회에 방치된 아이들을 위한 방과 후 독서지도 관리
-학부모들과 자녀들간에 책을 통해서 소통하는 장소가 된다.
-폐쇠적 독서환경(기존 학교는 책분실을 염려하여 책을 자유롭게 꺼내 볼수 없는 구조임)에서 개방적 독서환경으로 어린이가 책을 접할 기회가 많아진다.
도서관을 통해 진행하고자하는 프로그램.
- 본깨적(보고 깨닫고 적용)독서 교육을 통해 긍정적이고 해피한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다.
-아이들의 꿈과 비전, 진로를 독서지도를 통해 찾아줄수있다.
-시간관리 목표관리를 도와줌으로서 어릴 때 부터 자기관리 능력을 키워줄수있다.
-기적을 낳는 바인더 교육을 통해 기록습관을 키워준다.
-나비 독서토론를 통해 집단지성의 유익을 체험케 한다
-매달 사서교육을 통해 지역 도서관 일군들을 세워나간다.
-분기별 한번씩 아이들의 부모를 초청하여 아이들이 기록한 바인더 내용을 함께 나누도록 한다.
과거 도서관 건립 사례 및 제안
-다솜어린이도서관이 시내에 세워졌는데 사서가 준비되어있지 않다고 개방하지 않아, 많은 돈을 들여서 한국 비영리기관에서 하드웨어를 구축해주었으나 결국 도서관이 없어지고 말았다. 주변에 많은 어린이들이 살고 있었지만 책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우리는 책이 없어지고 도둑맞는다고 책만 보호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가야한다. 비록 책이 없어진다 하더라도 찢어지더라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사람들의 스토리
- 호치르볼렁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일주일에 두번 도서관을 개방하는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도서(툭튀어나오는 그림책, 만화, 동화책)를 비치하고 책을 읽히고 아이들에게 읽은 책에 대해 간단한 요약 및 자신의 각오를 쓰게 했다.
- 처음에는 부끄러워 하던 아이들이 도서관을 들어오기 시작했다.
- 술중독 아버지를 둔 아이가 자신과 비슷한 형편의 아이의 이야기 책을 읽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글을 남겼다. 비록 아버지가 술중독이지만, 아버지가 없는 것 보다는 낫다라고…
- 어린이가 쓴 적은 글을 읽고 사서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